[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9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클리블랜드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겼다. 7전 4승제 시리즈에서 세 경기를 차례로 따내 남은 네 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1997년 이후 1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토론토가 5회말 다시 동점을 만들자 6회초 제이슨 킵니스가 우중월 솔로포로 클리블랜드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1사 후에는 나폴리가 볼넷을 고른 뒤 도루에 성공했고, 호세 라미레스가 중전 안타로 쐐기 점을 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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