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오픈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우리은행이 제주도에 투자하는 외국인 공략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은 18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금융센터에서 남기명 국내그룹장, 펑춘타이 중국 총영사,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점식을 열었다. 우리은행 글로벌투자지원센터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외국인 자산가 유치를 위한 거점채널로 서울 강북과 강남에 이어 제주센터가 세 번째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인 직원을 배치한다. WM(자산관리)자문센터의 부동산·세무 전문가들을 파견해 외국인 대상 PB(프라이빗뱅킹)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제주한라병원과 제휴해 제주지역 외국인 VIP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중국 등 고액자산가의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 고객 유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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