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동시에 속전속결 은행보증
이에 앞서 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30일 모나코에서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4200억원)에 대한 RG도 발급했다.
최근 조선업이 불황에 빠지면서 현대중공업 같은 대형 조선사도 RG 발급에 한 달 보름 가까운 시간이 걸리기도 했으나 삼성중공업은 수주와 동시에 기업은행을 통해 RG 발급을 신속하게 확정 지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여신도 개인 마이너스통장처럼 한도가 정해져 있다”며 “주채권은행은 아니지만 삼성중공업 여신 한도에 여유가 있어서 RG를 발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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