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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유적 앞 ‘암사선사유적로’ 명예도로명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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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및 역사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 암사동 유적이 위치한 선사사거리에서 서원마을입구(올림픽로 829~934, 폭 24m 연장 1050m) 구간에 대해 ‘암사선사유적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 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 유치나 국제 교류 등을 목적으로 도로명을 추가로 부여하는 것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에 법적 도로명과 함께 5년간 표기된다.
‘암사선사유적로’에 인접한 암사동 유적은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 취락지다. 집터 자리와 각종 생활 유물들이 출토되면서 1979년 사적 제267호로 지정됐다. 빗살무늬토기문화를 꽃피운 우리 선조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암사선사유적로 도로명판

암사선사유적로 도로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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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 최대 축제인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암사선사유적로’ 명예도로명판에는 신석기를 대표하는 유물인 빗살무늬토기를 그려 넣어 암사동 유적지의 역사성을 부각시켰고, 조명형으로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빠르고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암사동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한편 선사주거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강동구의 명예도로는 ‘문방무리길’, ‘로데오거리’, ‘하니사랑길’, ‘하니희망길’, ‘천호자전거거리’, ‘주꾸미골목’, ‘암사선사유적로’ 등 총 7개가 지정돼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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