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의 소재인 '스토리테마파크'는 조선시대 민간에서 편찬된 일기류 등의 민간기록물을 해석해 사건 중심의 이야기 소재로 가공, 구축해 놓은 인터넷 사이트를 말한다. 이 사이트에는 2011년부터 매년 600여 건, 총 3000여 건의 이야기 소재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심사는 단순한 수상작 선정에서 벗어나 참가팀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작 기획안을 발표·홍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를 창작전문가와 문화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참가팀 전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 한 팀은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스토리테마파크 콘텐츠 창작 공모전'은 창작 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이 전통인문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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