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이나 업무, 디자인 등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폰트 프로그램(TTF, 트루타입글꼴)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쉽게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래피 등 손글씨를 우수한 도안을 폰트 프로그램으로 제작,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저작권 걱정 없이 쓸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종대왕이 쓴 '훈민정음 서문'을 A4 용지에 써서 JPG파일이나 PDF파일로 만들어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폰트 프로그램은 창의력 발산의 무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글날을 맞이해 폰트의 창조자원화 및 세계화를 통해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려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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