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선교·남계마을 일대 생활오수가 광주천으로 방류되면서 공공수역의 수질악화와 악취발생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동구는 이번 사업으로 마을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대신 오수관을 광주천 차집관로로 직접 연결해 하수처리장 건설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공공하수처리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마을 내 오수전용관을 별도로 설치해 분류식으로 하수관망을 개선 정비함으로써 정화조 청소비용과 관리비 등을 절약하고 건물 신·개축 시 정화조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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