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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골프장 10년째 '고독성농약' 검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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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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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골프장에서 10년째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은 올 상반기 도내 골프장 159개소 중 85개소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고독성 및 사용금지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골프장 74개소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오는 12월 중 나온다.

이번 검사는 농약사용이 많은 4월부터 6월까지 골프장 소재 시ㆍ군과 합동으로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 최종유출구, 연못 등에서 채취한 시료를 통해 진행됐다.

검사농약은 고독성농약 3종, 잔디사용금지농약 7종과 잔디에 사용가능한 농약 18종 등 모두 28종이다.
검사 결과 사용이 가능한 아세페이트 등 9종의 등록 농약이 77개 골프장에서 검출됐다. 반면 사용 금지 농약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검출되지 않았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골프장이 농약사용량을 줄이고 금지된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와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골프장 실무 담당자에 대한 현장 교육과 정보교류 등을 활성화해 도내 골프장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곳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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