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여론조사 기관 GEA-ISA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멕시코 국민 15%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최대 실수로 '트럼프 초청'을 꼽았다고 전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의 지지율은 현재 26%까지 떨어진 상태로 멕시코 대통령으로서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편 이날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최근 페소 가치 급락에 대해 트럼프 후보가 멕시코에 대해 취하고 있는 입장이 상당항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시장전문가들도 트럼프의 장벽 설치 구상 등이 멕시코 페소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달러 대비 페소 환율은 이번주에 심리적 저항선인 20페소를 사상 처음으로 웃돌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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