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저녁 블랙코커스재단의 연례행사인 제46회 피닉스 어워드 만찬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CNN은 정부 고위관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오바마 대통령이 흑인 유권자들에게 이같이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오바마는 지난 16일 트럼프가 오바마를 '미국 태생'이라고 인정한 것에 대해서도 연설에서 언급할 전망이다. 트럼프는 그동안 오바마가 미국 출생이 아니라 피선거권이 없다며 '버서(출생 논란)' 의혹을 공공연히 제기해 왔지만, 과거 발언을 번복하며 그가 미국 태생임을 인정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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