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경주에 또 다시 진도 4.5 규모의 여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20일 "국민안전처 장관은 지금 즉시 경주에 상주하라"고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경주) 시민들이 불안을 넘어 피난하며, 정부의 무능과 늑장 대처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국민안전처 장관은 책임 장관으로서 지금이라도 당장 경주시청 재난대책본부에 상주하면서 각 부처 간 업무를 현장에서 통합 지휘해야 한다"며 "신속하게 경주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재정과 행정력을 총집중해 지원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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