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뉴스는 클린턴 전 장관이 14일(현지시간) 그의 폐렴 증세와 일반적인 몸 상태와 관련된 의료기록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클린턴이 기록을 공개하기 약 한 시간 전, TV 의학 프로그램인 '닥터 오즈 쇼'에 출연해 건강상태를 밝혔다.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는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심장외과 전문의인 메멧 오즈 박사에게 A4 용지 1장 정도로 요약된 건강검진 결과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은 15일 방송될 예정이며, 오즈 박사가 트럼프를 직접 진단한 결과가 공개된다. 오즈 박사는 NBC 측에 "그가 만약 내 환자였다면, 그 나이치고는 괜찮은 건강상태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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