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클린턴은 건강상의 문제로 시작한 나흘간의 휴식을 접고 15일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그린즈버러에서 유세에 나선다. 이후 당일 밤 '의회 히스패닉 코커스(CHC)'의 행사에도 참석한다.
그는 12일 CNN방송과 한 전화 인터뷰에서 하루 만에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곧 일정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밤 예정됐던 라스베이거스의 행사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대신 참석했다.
클린턴은 이날 뉴욕의 차파쿠아 자택에 머물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원 유세 내용을 트위터에 올리는 등 SNS 유세를 펼쳤다. 클린턴 캠프의 닉 메릴 대변인은 "클린턴이 자료를 읽거나 전화를 하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의 지원 유세를 TV로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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