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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규모는 5.8…진도는 대구·경주 6, 부산·울산·창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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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와 진도는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쓰인다는 점에서 같아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기상청은 12일 오후 8시 32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대해 진도는 대구·경주 6, 부산·울산·창원 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규모와 진도는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쓰인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규모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그 자체의 크기를 정량적으로 보여준다. 지진계에 기록된 지진파의 진폭을 이용하여 계산한 절대적 척도로 진원에서 방출된 지진에너지의 양을 나타낸다. 1935년 미국의 지질학자인 리히터(Charles Richter)가 제안했다. 그의 이름을 따서 '리히터 규모'라고도 한다.

반면 진도는 어떤 한 지점에 나타난 지진동의 세기를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의 물체 또는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상대적 척도이다. 지진의 규모와 진앙거리, 진원깊이 등의 영향을 받아 관측자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하나의 지진에 대해 규모는 여러 지역에서 동일하지만 진도는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5.8이고 대구·경주에서 진도가 6으로 나타났다.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진도 6은 모든 사람들이 지진동을 느껴 많은 이들이 밖으로 뛰어나오는 상태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지진동을 느끼고 나무 등이 심하게 흔들리는 걸 말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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