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와 진도는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쓰인다는 점에서 같아
규모와 진도는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쓰인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반면 진도는 어떤 한 지점에 나타난 지진동의 세기를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의 물체 또는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상대적 척도이다. 지진의 규모와 진앙거리, 진원깊이 등의 영향을 받아 관측자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하나의 지진에 대해 규모는 여러 지역에서 동일하지만 진도는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5.8이고 대구·경주에서 진도가 6으로 나타났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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