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3관)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여자단식(장애 등급 TT-2) 결승전에서 중국의 리우 징에게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리우패럴림픽 결승전은 마지막 고비였다. 서수연은 1세트를 6-11로 내주고 2세트 초반에도 1-6으로 뒤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따라갔다. 2세트를 11-9로 역전승했다. 서수연은 3세트를 아쉽게 지고 4세트에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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