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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금리인상 우려+삼성전자 악재에 ‘2000선 위협’

최종수정 2016.09.12 09:29 기사입력 2016.09.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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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코스피가 2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7 사용 중단’ 악재가 겹친 탓이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20포인트(-1.68%) 내린 2003.67로 출발했다. 지난 9일 1.25% 하락한 이후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오전9시11분 현재 하락폭을 줄여 2005.36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도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관계자들의 금리 인상 지지 발언에 크게 떨어졌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46포인트(2.13%) 내린 1만8085.45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 역시 53.49(2.45%) 하락한 2127.81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도 133.57포인트(2.54%) 떨어진 5125.91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아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1.19%),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0.9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1.12%) 모두 동반 하락했다.

지수 하락의 선두에는 최근 대장주 삼성전자가 섰다. 삼성전자 (-4.83%)의 낙폭이 크다. 삼성전자는 10일 국내외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용 스마트폰으로 교환 받으라”고 권고했었다. 미국 정부기관인 소비자안전위원회, 미국 연방항공청 등이 ‘갤노트 사용 중단’을 잇따라 발표한 이후의 조치다. 삼성SDI (-4.88%), 삼성에스디에스 (-1.68%) 등 관련주들도 하락하고 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고전하고 있다. POSCO (-2.81%), SK하이닉스 (-2.31%), 기아차 (-1.68%)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 (0.72%), 삼성생명 (0.47%)이 상승하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철강·금속(-2.33%), 제조업(-2.18%), 의료정밀(-1.80%) 등이 하락 중이다. 보험(0.73%)만이 소폭 상증 중이다.

지난 9일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6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아시아나항공 은 전 거래일보다 8.17% 내린 4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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