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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프라하의 골드' 식품클러스터 입주 계약

최종수정 2016.09.12 06:00 기사입력 2016.09.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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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 1호 기업이 탄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체코 '프라하의 골드'사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클러스터내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라하의 골드사는 내년초 계약 부지 1만6500㎡에 체코 전통 양조시설과 체코 맥주 문화체험 공간 등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작년 5월 외국인투자 신고를 한 프라하의 골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500만달러의 투자와 24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11만6000㎡ 규모의 외국인 투자지역을 고시, 입주 기업은 토지 취득가액 1% 수준의 연간 임대료로 50년간 사용 가능하다. 또 투자·고용 규모나 국내 원자재 사용 등 요건에 따라 임대료의 75~100%를 감면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국가식품클러스터 3차 분양공모 결과 제너럴네이처, 케미드, 239바이오, 에스씨디디(SCDD) 등 총 4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건강기능식품소재 전문기업 제너럴네이처는 지난 4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곡류효소와 청국장 분말을 활용한 유산균 제형개발을 진행하며 입주를 준비해왔다. 부지 3792㎡를 분양받아 2018년 생산시설을 설립해 중화권과 아프리카에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귀뚜라미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과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4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239바이오는 내년에 부지 2862㎡내 생산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케미드와 에스씨디디도 내년에 식품제조 혼합제제 제품 생산시설과 김 가공시설을 각각 설립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 체결한 기업은 식품분야에 특화된 기술지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경쟁력을 가진 기업 육성과 세계 식품시장 진출 거점 마련을 위해 클러스터를 선택했다"며 "생산 인프라와 연구지원의 혜택을 미리 선점을 통해 세계 식품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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