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비행 중에는 반드시 전원 꺼야'

美 연방항공청 강력 권고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기내반입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기내에서는 전원을 끄고 충전하지 말라고 8일(현지시간) 강력히 권고했다.

FAA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기내반입은 허용했지만 수화물에 갤럭시노트7을 넣지 말라고 했다.

이번 성명은 FAA가 갤럭시 노트7의 기내반입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기즈모도의 보도가 나온지 하루만에 발표됐다.

앞서 호주 콴타스 항공은 갤럭시노트7 소지자의 기내 충전을 금지하기로 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