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올해 체납액 징수목표 37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수원시 체납세징수단은 이월체납액 1421억원의 26.1%에 해당하는 371억원(지방세 255억6000만원, 세외수입 115억6000만원)을 징수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전체 이월체납액에서 징수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16.3%, 2014년 18.1%, 2015년 20.6% 등으로 올 3월 징수단 발족 후 거둔 26.1%보다 크게 낮다.
수원시는 앞서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를 위해 구청에서 담당했던 700만원이하 과년도 이월 체납액을 지난 3월 체납액징수 전담조직인 지방세징수팀으로 이관했다.
정연규 시 체납세징수단 단장은 "체납액징수 목표액을 조기에 달생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체납세징수단을 중심으로 차량등록사업소와 구청 경제교통과의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기록 중인 371억원은 연간 최고 징수금액 경신, 체납액 대비 징수율 신기록 수립 등 여러 의미가 있다"며 "남은 기간동안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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