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7.91% 오른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이날 해운업에 대해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한 반사이익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진해운 이탈 물량이 특정 업체로 몰릴 것으로 보기 어렵고 9월초 상승한 운임은 단기에 그칠 전망"이라며 "타 선사 수혜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흥아해운은 국내 수출입항로 운임 정상화시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 직후인 9월 첫째주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전주 대비 27.9% 올랐다"며 "하지만 이는 한진해운 사태 영향이라기보다 기존에 계획돼 있던 일반적인 상승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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