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 나서"
"시, 5일 시청 로비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특별 판매 행사 개최"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애인생산품 판매 활성화 방안 다각도로 검토·추진키로"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전주시는 5일 시청 로비에서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 기획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서는 공사를 제외한 물품 및 용역 구매 총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토록 의무화돼있다.
이에,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부서별로 각종 관급자재, 종량제 봉투, 기타 사무용품 등의 구매를 적극 홍보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목표액의 172%를 달성하는 등 중증장애인 생산제품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직접 먹어보고 사용해보니 우수한 제품들이 정말 많은데 아직까지도 소비자들에게 소외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되어 판로를 넓히고, 이로써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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