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하성민의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양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후 후반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선취골은 서울이 뽑았다. 후반 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고광민이 첫 골을 넣었다. 2분 후 아드리아노의 골이 터지면서 서울은 2-0으로 앞서갔다.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와 대구FC, 안산 무궁화가 승리를 챙겼다. 부천FC는 한 골과 도움 한 개를 기록한 문기한의 활약으로 고양 자이크로FC를 3-0으로 제압했다. 대구FC는 충주 험멜을 1-0으로, 안산 무궁화는 경남FC를 2-0으로 이겼다. FC안양과 강원FC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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