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수비수 고광민(28)이 달라진 자신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고광민은 최용수 감독(43) 시절 주로 윙백을 맡았지만 황선홍 감독(48)이 부임한 후 풀백이 됐다. 둘은 측면 수비수인 점은 같지만 윙백은 공격, 풀백은 수비에 더 치중한다.
고광민은 "이제는 공격력보다는 수비적인 쪽으로 무게를 둔다"면서 "일단 수비에서 골을 안 먹으려고 하고 연구도, 노력도 많이 했다"고 했다.
이어 "어떤 경기든 마인드컨트롤과 생각을 많이 하고 뒤에서 받쳐주는 내가 마지막 선수라고 생각하고 골을 안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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