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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계절가전 판매 급증…유통업계 매출 두자릿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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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1등급 가전제품 환급 정책에 따라 지난달 계절가전 제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오프라인은 6.4%, 온라인은 20.3%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10.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최근 3개월내 최고치로, 지난해 메르스 기저효과와 소비자 소비심리 호전, 휴일(2일) 증가, 폭염, 1등급 가전제품 환급정책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는 오프라인의 경우 편의점(15.4%), 백화점(7.0%)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대형마트(2.1%)의 경우 가전부문 판매량은 증가(9.4%)했으나, 스포츠용품 매출이 부진(-4.5 %)했다. SMM은 가공식품, 생활잡화 등 전반적인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하락했다.

온라인의 경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계절가전(에어콘, 선풍기 등) 거래액 증가 등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오픈마켓은 가전(19.2%)부문의 선전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1.2% 증가했다. 소셜커머스는 생활ㆍ가구(37.5%), 스포츠용품(14.5%)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광고와 할인쿠폰 발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1.2% 느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종합유통몰은 10.8% 늘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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