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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이어 中…갤럭시노트7, 아이폰7 출시 전 시장선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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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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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다음 달 1일 중국에서 하반기 전략 대화면폰 '갤럭시노트7'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한국·미국 등 주요 10여개국에 이어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갤럭시노트7의 출시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최대 경쟁작 애플 '아이폰7'의 출시 전에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 등에 갤럭시노트7을 소개하는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었다. 갤럭시노트7의 중국 가격은 5988위안(약 100만8000원)으로 한국보다 높게 책정됐다.

또한 중국에서도 한국, 미국, 유럽 등 주요국에서 판매되는 모델과 마찬가지로 4기가바이트(GB) 램과 64GB 내장 저장공간이 적용된 모델이 판매된다. 앞서 6GB 램과 128GB 내장 저장공간이 포함된 중국 시장용 모델이 출시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이날 선보이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대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으로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을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2분기까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켜왔으나 이후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제조사들과 애플 등에 앞자리를 내주는 등 고전 중이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에서 열린 갤럭시노트7 미디어 데이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제조업체 등이 플래시 메모리(내장 저장공간)의 용량을 키운 모델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 그들과의 경쟁을 위해 128GB 모델 등 현지 사정에 맞는 현지화 모델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을 꾀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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