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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난해 아기울음 소리 대폭 늘었다

최종수정 2016.08.26 14:20 기사입력 2016.08.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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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난해 아기울음 소리 대폭 늘었다

"2014년대비 출산율 개선도 전국 3위, 다양한 출산정책 돋보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의 출산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군은 행정자치부가 각 지자체의 합계출산율과 2014년대비 출산율 개선도를 발표한 결과 순창군이 전년대비 출산율(여성 한명당 아기 수)이 0.331명 늘면서 개선도 전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단위에서도 세종특별자치시와 인제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실제 순창은 2015년 출생아수가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14년 148명에서 38명이 증가한 186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특히 순창군은 지난해 대비 개선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군이 추진하는 출산정책이 차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걸 입증했다.
군은 실제 아이낳기 좋은 순창을 군의 주요사업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조례를 개정해 첫째아이 출생 시 기존 220만원 지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했다. 둘째는 460만원, 셋째는 1,000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1500만원을 지원한다.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지원대상 범위도 출생일 기준 부모 또는 모가 주민등록상 순창군에 거주자로 조건을 완화했다.

이외에도 순창군은 난임부부 검사비지원, 미숙아 선청성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및 임산부 이송비 지원,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제공 및 교육실시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아이낳기 좋은 세상 순창군 운동본부를 결성해 민간차원에서 아이 낳기 운동을 추진하고 신생아 출산 시 지역신문에 축하 기사를 게재하는 등 출산장려를 위한 민간네트워크도 강화했다.

또 최근 터미널과 강천산 휴게실, 도서관 등 다중이용 시설에 모유수유실을 설치하는 등 산모들이 지역사회에서도 편안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마련에도 공을 들였다.

순창군은 올해 7월 ‘제5회 인구의 날’행사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극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숙주 군수는 “우리군은 아이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직접 지원시책은 물론 사회적 인식 제고와 환경조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고 있다”면서 “이번 결과 발표로 성과를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출산 장려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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