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읍,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무더위 쉼터 방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보성읍장(임정주)과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이용표) 및 보성읍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점순) 등 40여명은 계속되는 폭염기에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하여 떡과 음료 등 다과를 준비하여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45개 경로당을 찾아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폭염기에 운영되고 있는 무더위쉼터의 냉방기기 운영상황 점검과 함께 경로당을 이용하고 계시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불편사항을 청취하여 현장 민원을 조치하는 민?관이 협력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추진했다.

임정주 읍장은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와 단체들의 노력으로 군민의 복지체감지수가 올라가고 있으며, 보성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보성읍이 최고의 복지 선진읍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표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안부를 살피는 것은 우리들이 해야 할 당연한 도리이며, 보성읍내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민간자원과 연계를 통해 복지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성읍여성자원봉사회는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운영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밑반찬, 김장, 명절위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보성읍은 관내 45개소의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운영비 지원 및 집행 안내서를 비치하고, 폭염기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방기기를 점검하는 한편 노인복지관, 보성군체육회, 보성문화원 등과 연계하여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 다양한 노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