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은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 중 검진을 받지 않은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우편 안내, 집중적으로 전화, 방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 5대 암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며 올해 검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암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고, 특히 우리군은 매월 출장검진기관이 방문하므로 가까운 해당 읍면에서 지정된 일정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종합병원의 경우 연말에 집중되어 예약하기가 어려우므로 미수검자는 지금 바로 예약하기를 권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밖에도 암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재가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모임을 매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료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적기에 검진하여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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