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마트, 고용노동부와 시간선택제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임신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위한 방안 강구 나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마트가 일과 가정양립을 위한 선진적인 고용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24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시간선택제(임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포함) 확산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고용노동부, 경제단체 등과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포함한 시간선택제 확산을 통해 여성인력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3개 경제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이마트는 ‘임신기 일괄 근로시간 단축’, ‘희망육아휴직제’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진행하는 육아제도 및 시간선택제 근무제 등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마트는 올해 4월 임신 주차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단축근무제를 도입하도록 제도를 선제적으로 변경해 운영 중에 있다. 법규상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인 근로자가 신청 절차를 통해 진행하던 임신기 단축근무제를 이마트는 문턱을 낮춰 임산부라면 조건 없이 전 임신기간에 걸쳐 일괄적으로 하루 2시간의 단축근무를 자동 적용 받도록 한 것이다.

또한 단축근무로 인한 임금 삭감 없이 기존의 급여를100% 그대로 지급해 단축근무제 일괄적용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임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비해 제도를 적용했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올해 4월 임신 중인 여성근로자 전체에게 예외 없이 근로시간 단축근무를 적용하도록 제도를 개편함으로써 실제 적용 대상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전 사원들에게 임신, 육아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