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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2000년 이후 최대 실적 기록…옛 영광 재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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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종합 탄산 브랜드 육성하며 하반기에도 상승세 기대
웅진식품, 2000년 이후 최대 실적 기록…옛 영광 재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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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웅진식품이 최근 10년 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8일 웅진식품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119억원과 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약 345% 이상 상승한 수치이며 '아침햇살'과 '초록매실'이 인기를 끌던 2000년 이후 최고치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올 하반기에도 지속 될 전망이다. 웅진식품은 8월 초 '815 콜라'와 '815사이다'를 출시하며 약 1조원 규모의 국내 탄산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웅진식품이 '자연은'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브랜딩 노하우를 쌓아 온 만큼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하는 콜라 시장에서도 판매 경쟁력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웅진식품의 자연은의 경우 자연 그대로의 과일과 야채를 담아내겠다는 '자연주의'를 표현한 프리미엄 과채주스 브랜드로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던 국내 주스 시장에서 토종 주스 브랜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토마토 알로에 등의 야채주스 시장에서는 유력한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시장 1위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착즙주스 시장에 진출한 웅진식품은 1년 만에 38%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2위로 올라섰으며 지난달 과채주스 브랜드 '가야농장'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주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전략 제품 위주의 판매 전략과 '하늘보리'를 비롯한 차 음료를 통합 리뉴얼 하는 리포지셔닝 전략 등이 성공적으로 시장 반응을 유도하면서 신규 매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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