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PB 상품의 다양성 만족도 상대적으로 낮아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 프랜차이즈 편의점 중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GS2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매출액 상위 4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64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부문별 만족도를 보면 GS25는 매장의 진열상태와 직원 서비스의 신속성·전문성 등을 평가한 '시설 및 직원서비스'(3.76점)와 '상품 및 가격'(3.66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U는 '매장 위치 및 쾌적성'(3.96점)에서, 미니스톱은 편의점 이용 후 느끼는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체험'(3.68점)에서 점수가 높았다.
이에 소비자원은 편의점 PB상품 이용경험자들이 보다 다양한 PB 상품 출시를 희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할인서비스 이용경험자'는 66.7%로,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할인서비스로는 '통신사 할인서비스'(52.0%), '1+1 추가서비스'(32.1%), '제휴카드·신용카드 할인서비스 등'(15.9%)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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