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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中, 한류로 사드 보복?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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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결정난 후 中 관광객 늘어…과격한 제재 조치 못할 것"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우려에 대해 "연예인 출연 취소 등 한류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인된 제재는 없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석기 새누리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양국간의 소통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사드 배치 결정이 발표난 후인 7월 이후 중국 관광객이 15% 이상 늘어가고 있다"면서 "전통적으로 매년 8월 중순부터 비수기고, 중국 공휴일과 겹치는 10월 달에는 할인행사 등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체·개인 여행객 대상으로 중국 정부의 제재가 파악된 바는 없다"며 "그런 것이 있더라도 양국 정부 간 소통으로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장관은 "중국으로 가는 한국인 관광객과 한국에 오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비슷해졌기 때문에 중국도 똑같이 타격을 받을 수 있어 과격한 제재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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