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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농산물 밀착포커스]오이가격, 한 달만에 36.5%↑…폭염·폭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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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출하기임에도 가격↑…공급 불안 원인
생육 초반 흐린 날씨, 최근에는 폭염 지속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중 하나인 오이 [사진=아시아경제 DB]

어려 보이게 만드는 식품중 하나인 오이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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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오이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생육 부진으로 공급량은 급감한 반면, 수요는 늘어난 영향이다.

15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다다기오이(10개) 12일 기준 도매가격은 7358원이다. 이는 한 달 전 가격보다 34.2%가량 오른 수준이다. 도매가격도 마찬가지다. 같은 날 다다기오이(10kg) 도매가격은 2만9667원으로, 이는 전월비 36.5%, 전년비 29.7%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오이 가격이 이처럼 상승하게 된 이유는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생육초기 흐린 날씨가 계속된 영향이다. 최근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탓에 값이 오르게 됐다. 일반적으로 오이의 출하비율은 주로 동절기보다는 하절기(4~7월)에 몰려있지만, 생육 부진 등의 영향으로 주 출하기에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값이 오르게 됐다고 aT는 설명했다.

무더위로 인해 냉국, 콩국수 등 소비가 활기를 띄면서 수요는 크게 증가한 점도 가격이 오른 또 다른 이유로 지목됐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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