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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8·9전대]이정현 "이 순간부터 친박·비박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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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하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윤동주 기자 doso7@

연설하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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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대표는 9일 "지금 이 순간부터 친박·비박, 그 어떤 계파도 존재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이 의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대표가 됐다는 기쁨보다 엄청난 무게로 제 어깨를 누르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 책임감의 무게를 담은 약속과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신임 대표는 "민생문제 만큼은 야당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여당의 책임으로 이 일을 반드시 정책과 예산과 법안에 반영을 시키도록 하겠다"며 "가난한 사람들, 사회적 약자들, 방황하는 청년들 문제 해결부터 시작하겠다. 모든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다시 찾아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특권과 기득권, 권위주의는 타파의 대상이다. 결코 우리 주위에 머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원들에게 "저와 함께 정치 혁명의 동지가 되어 달라. 죽어야 산다는 각오로 낡은 정치를 함께 쇄신해나가자"고 호소했다.
끝으로 이 신임 대표는 "유능하고 따뜻한 혁신 보수당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꿈을 잃고 좌절하는 사람들을 거위처럼 날개를 활짝 펴 하늘을 날아 벽을 넘겨드리고 싶다"며 "이 꿈이 현실이 되도록 오늘부터, 지금부터 시작하겠다"는 말로 맺음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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