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리우올림픽] 기보배, 김우진 탈락에 “남 일 같지 않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대표팀 기보배가 김우진의 조기 탈락 소식을 접하고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밝혔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본선 32강 경기에서 기보배는 우크라이나의 마르첸코 베로니카를 세트점수 6-2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뒤 기보배는 “우진이 경기 전에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다 같이 금메달을 따서 그런지 들뜬 분위기였다”며 “(김우진 경기) 이후 경각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 일 같지 않았다”며 “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쉬운 상대를 만나든 어려운 상대를 만나든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 몸을 준비했다”면서 “올림픽 금메달은 하늘이 주시는 것이라 느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남자 개인전 32강 경기에서 김우진은 인도네시아의 리아우 에가 에거사에게 세트점수 2-6으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우진은 경기 결과에 대해 “환경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며 “오늘 잘 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