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성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 ‘성료’

은빛 백사장에서 해양스포츠의 꽃 ‘제2회 보성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율포솔밭해수욕장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선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은빛 백사장에서 해양스포츠의 꽃 ‘제2회 보성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보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성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은빛 백사장과 푸른 솔밭이 아름다운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전국 51개 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 식전공연에 경기도 시흥시 보디빌딩협회 소속 보디빌더선수들의 육체미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보성 벌교상고출신 삼성화재 배구단 지태환 선수가 방문해 팬 사인회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은빛 백사장에서 해양스포츠의 꽃 ‘제2회 보성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용부 보성군수가 우승팀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열띤 경기결과 우승은 나이스동호회(부산), 준우승은 비월(광양), 3위는 둘셋(여수), 해변의 여우들(부산) 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패자부활전 우승은 목포클럽 미(목포), 준우승은 비상(보성), 3위는 바람처럼(순천), 삐삐롱드림(광주) 팀이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보성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해수욕장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축제 였다”면서 “앞으로 보성 전국비치발리볼대회가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이 전국 최고의 휴양 명소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