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스 2라운드서 왓슨과 함께 '선두와 4타 차' 공동 24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강성훈(29ㆍ사진)이 '톱 10' 기회를 잡았다.
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즈TPC(파70ㆍ6841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4위(3언더파 137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행히 첫날 이븐파에 이어 이날 3타를 더 줄여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었고, 평균 1.40개의 '짠물퍼팅'이 빛을 발했다. 러셀 헨리(미국) 등 공동선두(7언더파 133타)와는 불과 4타 차, 우승경쟁도 가능한 자리다. 디펜딩챔프 버바 왓슨(미국) 역시 강성훈의 공동 24위에서 2연패 진군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은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과 김시우(21ㆍCJ대한통운)가 공동 56위(1언더파 139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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