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충기는 위생해충이 선호하는 LED파장 램프로 유인해 포획한 후 분쇄시키는 친환경 해충퇴치기로, 가로등에 설치돼 해충 활동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작동한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장소는 단사공원, 국민체육센터 주변 등 평소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 속 생활공간이다.
동구는 월2회 이상 정상작동 및 파손여부를 점검하고 포충기에 각각의 고유번호를 부여, 카드화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주민들께서도 매개모기 서식처 제거를 위해 집주변 물이 고인 웅덩이와 용기, 폐타이어 등에 대한 환경정비에 나서달라”며 “더불어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줄이고 야외활동 후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는 반드시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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