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哭聲)’ 촬영지, 인기몰이 나선다

"곡성(谷城) IN 곡성(哭聲), 현실 속에서 영화를 만나는 여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하나투어와 함께 영화 ‘곡성(哭聲)’ 촬영지를 방문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이 상품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1박2일 코스의 야간투어로 진행하며, 영화 속 장면과 같은 공간을 연출하여 `영화 곡성(哭聲)’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40명 내외의 단체 관광객을 모집하여 영화의 주 촬영지인 일본인의 집, 조씨의 집, 동산 낚시터 등을 방문하면서 영화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아름다운 섬진강변에서의 별빛보기·반딧불이 체험과 고달 침실습지 방문으로 곡성(谷城)의 따뜻함과 정겨움을 느끼고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으로 곡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곡성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곡성(哭聲)관련 여행상품은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곡성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객들이 1박2일?2박3일 등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