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당시 노력했던 이들…훈·포장 등 받아
훈장은 2명에게 수여됐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원장은 중앙거점 의료기관장으로서 기관 전체를 메르스 전담체제로 전환하고 필요 장비 확보, 실무대응지침 제작, 개발 등 체계적 대응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장은 3명이 받았다. 신교연 건양대학교병원파트장은 메르스 환자 심폐소생술 실시 중 메르스에 감염된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사회적 인식전환을 이끌고 생명존중 간호 정신을 실천했다. 역시 포장을 받는 조준성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센터장은 메르스 1번 환자 진료, 재활, 회복에 참여해 완치시키고 인공호흡기, 에크모 등이 필요한 중환자 30여명을 진료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김숙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간호본부장이 포장을 받았다. 김 간호본부장은 혈액 투석실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자 1인 1투석실을 만들어 간호사를 배치해 업무를 총괄하고 철저한 시설환경 관리 등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에 노력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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