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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男, 술 마시고 차안에서 잠들다 열사병으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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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전국이 폭염으로 무더위를 겪고 있는 가운데 폭염 특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술을 마시고 차에서 차다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4시2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 옆에 주차된 최모(53)씨의 승용차 운전석에서 최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78)가 발견,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발견 당시 차안은 44도까지 체온이 올라가 있던 상태로, 27일 오전 11시쯤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검안의는 판단했다.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작업하면서 신체에서 발생한 열이 원활히 발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신체 이상으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다.

경찰은 최씨가 26일 밤 집을 나가 술을 마셨고, 27일 오전 7시쯤 여러 차례 어머니와 통화를 하고 꾸중을 들은 뒤, 오전 늦게까지 차 안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7일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32.2도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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