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 남성 성악가 부문 1위, 청중상 거머쥐어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테너 김건우(31)가 세계적 권위의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 콩쿠르는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젊고 유능한 성악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주기 위해 1993년 창설한 행사다. 매년 다른 도시에서 열린다.
김건우는 경희대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 마인츠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 콩쿠르 1위, 지난달 이탈리아 잔도나이 콩쿠르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멕시코 테너 롤란도 비야손이 이 콩쿠르 출신이며 국내 성악가로는 베이스 연광철, 테너 김우경 등이 이 대회에서 입상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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