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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라이벌 무리뉴와 펩 이구동성 “악수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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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무리뉴 [사진=더 스포츠매쉬]

과르디올라, 무리뉴 [사진=더 스포츠매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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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화 인턴기자] 라이벌인 두 감독이 재회를 앞두고 서로 "악수하겠다"고 선언했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45)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무리뉴 감독(53)이 적장으로 다시 만난다.
둘은 25일 중국 베이징 버즈네스트 스타디움에서 하는 2016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각각 맨시티와 맨유를 이끌고 맞붙는다. 과르디올라가 FC바르셀로나,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2012년 이후 4년 만. 축구팬들은 두 감독이 경기 전 악수를 나눌 지가 궁금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당연히 무리뉴 감독에게 손을 내밀 것이다. 우리는 모두 예의바른 사람들이고 굳이 악수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무리뉴 역시 같았다. 그는 "악수를 나누는 건 당연하다"면서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3년간 펩과 함께했다. 우리는 스페인에서 각자 라이벌 팀을 지휘했었고 둘 다 프로다. 펩과의 관계는 그냥 평범할 뿐"이라고 했다.
과르디올라와 무리뉴 감독은 2010~2012년 두 시즌 동안 스페인에서 각종 대회(정규리그, 코파델레이, 슈퍼컵) 우승 타이틀 경쟁을 했다. 열 여섯 번 싸워 과르디올라가 7승 6무 3패로 앞섰다. 커리어 맞대결도 흥미진진하다. 우승 트로피는 과르디올라가 스물한 개, 무리뉴가 스물두 개로 무리뉴가 한 개 더 많다.

맨체스터 두 라이벌의 감독을 맡아 둘의 라이벌 관계는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맨체스터 더비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판도를 흔들 이슈로 떠올랐다. 전초전이 중국에서 열린다. 25일 무리뉴와 과르디올라 둘 중 누가 기선 제압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이윤화 인턴기자 y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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