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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시즌 첫 연습경기서 득점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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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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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공격수 손흥민(24)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런던 훗스퍼 웨이에서 열린 잉글랜드 2부리그 노팅엄 포레스트 FC와의 연습경게 나서 선취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힘입은 토트넘은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에 강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프리 호날두'라는 별명도 들었을 만큼 프리시즌 경기에서 확실한 인상을 남긴 뒤 시즌 중 맹활약으로 이어간 경험이 많다.

올해 토트넘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시즌 일정 소화 없이 중간에 합류해 에로사항이 많았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에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 영국, 호주 등을 돌면서 몸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초반 일정을 보낸 뒤 리우올림픽 출전을 위해서 올림픽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올림픽팀 와일드카드로 활약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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