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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유창식 승부조작 당시 소속 팀으로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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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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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기아타이거즈 소속 유창식(24)의 승부조작 가담 소식을 접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창식이 승부조작을 벌인 건 한화 소속이던 2014년 4월 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이다.
24일 한화는 "유창식 선수가 한화 소속일 때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0일 승부조작 파문이 불거진 후 즉시 선수단 면담으로 자체 조사 결과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선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하지만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께 먼저 유감의 뜻을 표하며 정확한 진상 파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창식은 23일 기아 구단에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자진 신고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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