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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꼬마유령은 다름 아닌 트와이스 지효… 판정단 모두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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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꼬마 유령 아기 도깨비.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복면가왕 꼬마 유령 아기 도깨비.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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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1라운드 두 번째 승자는 '아기도깨비'가 차지했다.

24일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오른 '나 잡아 봐라 꼬마유령'과 '금 나와라 뚝딱! 아기 도깨비'는 백현·수지의 곡 'Dream'을 불러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영석은 "프랑스 로맨스 영화에 나오는 느낌 받았다"며 '꼬마유령'에 "로션광고에 나오는 목소리 같다. 곰 세 마리를 불러도 표를 받을 것"이라고 호감을 표했다.

또한 '아기 도깨비'에는 "방금 찬물로 세수를 마친 스물 한살 청년 같다. 성인의 문턱에 선 하지만 소년의 느낌이 남아있는 목소리"라며 시적인 표현을 했다.

강남은 "둘이 결혼했으면 좋겠다. 그 아이는 제가 키우겠다. 가수 시키겠다"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다수 판정단이 두 사람을 아이돌로 예상한 가운데 판결 결과 '48대 51'로 '아기 도깨비'가 이겼다. 단 3표 차의 승리였다.

'꼬마유령'은 '나비의 '인디언 인형처럼'을 부르며 깜찍한 이전과 달리 성숙하고 파워풀한 목소리를 선사했다.

가면을 벗은 '꼬마유령'의 정체는 바로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 지효였다.

판정단과 청중 모두 예상치 못했던 지효의 등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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