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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솔로포로 시즌 2호 홈런 작렬…팀은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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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 사진=G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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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통산 2호 홈럼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0-6으로 뒤진 5회초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휴스턴의 우완 선발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로 잘 버티다가 시속 85.5마일(약 138㎞) 커터를 잡아당겨 오른쪽 파울 기둥 옆을 지나는 홈런을 발사,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최지만은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한 홈 경기에서 생애 첫 메이저리그 홈런을 기록하고 네 경기 만에 2호 홈런을 만들었다.

최지만은 이날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63(49타수 8안타)로 올랐다.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최종 2-7로 패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6연승을 달렸던 에인절스는 휴스턴을 만나 2연패를 당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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