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이 광산구 우산동에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20일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강식 우산동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이병찬 차장, 배선희 지원장, 김대조 과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우산동과 맺은 사회공헌활동 협약 사업…2억1600만원 저소득 아동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이 20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디딤씨앗통장 본인부담금 2억1600만 원을 전달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정부가 보조하는 예금이다.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아동이 매월 통장에 저축하면 3만 원 한도 내에서 예금액과 동일 금액을 동시에 적립하는 방식이다. 아동이 만18세가 되면 학자금, 주거, 창업, 취업 등에 이 예금을 쓸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의 기부로 우산동의 아동은 본인 예금과 정부 보조금에 더해 3만 원의 예금을 추가 적립하게 된다.
광산구 우산동은 지난 4월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국민연금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와 ‘공공기관 청렴윤리경영실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금 전달식은 20일 오후 광산구청장실에서 가졌다. 전달식에는 배선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강식 우산동장이 참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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