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팔당호주변 '개인하수처리시설' 조사…1500개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도청

경기도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500만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팔당호 보호를 위해 팔당지역 개인하수처리시설 오염물질 배출량 조사를 추진한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내년 4월까지 도비 2억5000만원을 들여 특별대책지역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1500개소를 대상으로 배출유량과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 COD(화학적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등 6개 항목을 조사한다.
수자원본부는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2013년부터 매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업종별ㆍ계절별 배출 특성을 조사ㆍ분석해 팔당지역의 체계적인 수질관리와 수질 오염총량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팔당호 주변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시설, 산업 폐수처리시설 등은 정확한 배출량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개인하수 처리시설의 경우 실태조사 자료가 전무한 상태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올해 용역 수행과 더불어 4년간의 개인하수 처리시설 오염물질 배출량 실태조사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팔당호 상수원 특별대책지역의 안정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자원본부는 지난달 16일 경기연구원에서 이번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국립환경과학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 시ㆍ군 담당자와 개인하수처리시설 오염물질 배출량의 합리적 산정과 조사수행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