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우 김민희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의 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을 보도하면서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일기장을 발견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그녀는 "홍상수 일기장의 내용이 구구절절했다"며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힘든 게 사라지고…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기 속 그녀가 김민희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어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남편 홍상수는 그 일기장을 집에 두고 간 게 맘에 걸렸는지 딸에게 일기장을 가져다 달라고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작품을 함께 했고 지난 5월 칸 영화제에 동반 출국하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13일 불륜설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인 제 27회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 홍상수 감독 회고전에 참석하면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